독일 최대 부정기선사인 올덴도르프캐리어스는 자사가 운항하는 핸디사이즈 벌크선이 일본 야마구치현 야나이시와 오시마쵸를 연결하는 오시마대교와 접촉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2016년 건조된 3만8613t(재화중량톤)급 <에르나올덴도르프>는 지난 22일 히로시마 에다지마를 향해서 항해하던 중 오시마대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시마대교 송수관이 손상돼 보수 중이다. 사고 이후 오시마대교는 종일 통행이 금지됐고 임시 연락선이 운항하고 있다.
올덴도르프 측은 부상자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선박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지시로 안전한 계류지로 이동해 사고 원인을 조사받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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