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공사가 2022년에 가장 붐빌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해사협회(NK)는 등록선박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형수처리장치 설치 기한을 맞는 선박이 2022년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8월 말 현재 NK에 등록한 선박 7315척 중 평형수처리장치 설치를 마친 선박은 1915척, 설치를 해야 하는 선박은 5400척이다.
설치를 하지 않은 선박의 경우 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 사이에 설비 장착을 마쳐야 한다.
NK 조사 결과 5400척 중 설치 기한이 2022년에 도래하는 선박이 2832척으로 가장 많았고 내년 92척, 2020년 662척, 2021년 795척, 2023년 558척, 2024년 461척으로 집계됐다.
NK는 2022년에 집중되는 상황이 세계적으로 발생할 경우 설치가 어려워지는 사태를 맞을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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