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기업 세코로지스틱스는 제휴관계였던 호주 전자상거래 물류회사 옴니채널로지스틱스의 주식을 50% 이상 취득했다고 밝혔다.
옴니채널로지스틱스는 2014년 카이링컨 사장과 파트너가 창업했으며, 세코와 제휴 관계를 이어왔다.
세코는 전자상거래 물류사업을 신설해 세코·옴니채널로지스틱스란 브랜드로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세코의 글로벌 물류망과 옴니채널의 전자상거래 경험을 융합해 물류 일괄대행업무(풀필먼트)와 배송·반품관리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말 해외 온라인거래화물과 반품상품은 세코가 취급한 국제항공화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세코는 2014년에 전자상거래 대리점 레드핫페니를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이달 1일자로 독일사업은 통신판매기업 오토 산하의 물류회사 해르메스에 양도하는 동시에 회사와 업무를 제휴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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