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해양기업인 바르질라(Wartsila)는 자체 개발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아쿠아리어스UV>가 미국해안경비대(USCG)의 형식 승인에 필요한 모든 시험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USCG가 인정하는 독립 시험기관인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에서 최종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쿠아리어스UV는 필터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제거한 뒤 식물성 플랑크톤과 세균을 자외선(UV)으로 살균하는 2단계 처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은 선박 평형수에 함유된 유해생물 처리 조건을 국제규제보다 엄격하게 적용한 독자 규제를 2012년 시행했다.
미국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평형수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9곳에서 개발한 평형수처리장치가 형식승인을 마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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