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물류기업 고고밴이 지난달 30일 로젠택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고고밴은 고고밴코리아 남경현 대표와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양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물류의 다양한 영역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고고밴코리아 남경현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간 장점을 나누고 보완할 부분을 서로 채우고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고고밴은 글로벌 배송 플랫폼으로 아시아내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20만명의 기사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선 퀵서비스, 용달, 대형화물까지 다양한 차종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고밴은 카카오, 현대모비스, 다임러 벤츠, 무인양품, 삼성물산, 롯데닷컴 및 티몬을 비롯 국내의 유수 글로벌 기업의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로젠택배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17년도 국토교통부 택배서비스평가'에서 택배업계 내 최상위 평가등급을 받았으며, 본사와 대리점간 상생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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