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조선사인 머스크탱커스가 LR2급(8만~16만t) 유조선 확대에 나선다.
덴마크 유조선사인 머스크탱커스는 중국 조선소 다롄선박중공업에 11만5000t(재화중량톤)급 정유운반선 6척을 신조 발주했다. 이 계약엔 옵션 4척이 포함돼 있다.
2020년 1호선 준공을 시작으로 2년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머스크탱커스는 신조선을 인도받아 선박 관리와 영업을 맡는다.
이 회사 소렌 C 메이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발주 이유에 대해 "현재 시장은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탱커스는 세계 최대인 정유운반선 160척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80척은 미쓰이물산과 공동 보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28년 덴마크 해운 대기업 AP묄러-머스크의 유조선 자회사로 설립했다. 지난해 9월 AP묄러-머스크 대주주인 AP묄러홀딩 산하 계열사로 편입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