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월간 물동량이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0.5% 증가한 1242만6000TEU에 달했다. 주요 목적지인 중국이 대폭 증가하는 등 전 세계 컨테이너 수요의 회복세를 나타낸 형태다. 다만 중국은 춘절(설) 연휴 여파로 1월에 비해선 140만TEU 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띠었다.
같은 달 운임 지수는 전 달과 같은 67을 유지했다. 지난해 7월 70을 정점으로, 후반까지 하락 기조가 이어지면서 12월 시점에서는 66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선 횡보를 보이고 있다.
항로별로 아시아발 미국항로는 1~3월 누계가 플러스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미 간 무역을 둘러싼 갈등은 우려된다.
유럽항로는 1월 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연초 이후 운임도 완만한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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