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해운재건계획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6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계획을 통해 해운산업 재건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 세계에 선포하고 연관산업 간의 공생적인 산업생태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천명했다"며 "가능한 범위에서 우리화물을 우리배로 운송하자는 취지도 잘 반영돼 있다"고 평가헀다.
협회는 "해운산업이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간산업으로 성장해가는 것은 물론 연관산업도 같이 발전하는 선순환의 체계가 구축되리라 확신한다"며 "필요한 선박건조를 지원하는 게 재건계획의 두 번째 축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선박이 적시에 건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는 정부의 진정성 있는 재건계획이 차질 없이 진전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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