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35년 연속으로 '세계우수선박'을 배출했다.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는 최근 발행된 신년호에서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4척을 세계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들은 모두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서 오염물질 배출량과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우수선박에 선정된 선박은 ▲<오가르타>(Ougrate) ▲<지워싱턴>(G. Washington) ▲<오토만 컬터시>(Ottoman Courtesy) ▲<브이트러스트>(V. Trust) 등 총 4척이다.
<오가르타>호는 17만1800m³급 LNG선으로 선주는 알제리 하이프록이다. <지워싱턴>호는 1만4400TEU 컨테이너선이며 선주는 CMA CGM이며 <오토만 컬터시>는 5만3천톤급 유조선이고 선주 터키 군겐이다. <브이트러스트>는 30만톤급 유조선으로 선주는 오리엔탈쉬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 7만 1천톤급 벌크선인 넬바다(Nelvana)호 이후, 지금까지 모두 65척의 선박이 세계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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