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물류업체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WWL)가 최근 호주 육상운송과 기술서비스 사업을 완성차 물류사인 프릭스카서비스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양도하는 대신 WWL은 프릭스카의 주식 20%를 취득한다.
프릭스카는 주로 자동차를 대상으로 육송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L은 건설 기계 및 중장비, 공작기계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 양도로 프릭스카의 매출 규모는 2억5000만호주달러(한화 약 20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종업원 수는 1000명 이상이다. 사업 양도는 2018년 3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WWL이 멜버른항에서 다루는 로로터미널 사업 ‘MIRRAT’는 이번 양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프릭스카의 주주는 호주 물류사 토르PDI인베스트먼트와 케이라인오토로지스틱스로 출자 비율은 각각 50%다. 케이라인오토로지스틱스는 케이라인의 호주 자회사와 호주 물류 회사 큐베로지스틱스홀딩스의 합병 회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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