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세부사업인 방파호안 2공구 축조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체 2.3km로 계획된 방파호안 축조공사 중 1공구는 지난해 12월 발주, 일괄입찰(T/K)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착공했다. 최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2공구 축조공사’는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입찰절차 추진 중에 있다.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를 통과한 현대건설과 에스케이건설 2개사가 현장설명회에 참가했다. 현장설명일로부터 80일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10월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국토부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거쳐 12월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방파호안 2공구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공사로 인해 침식이 예상되는 삼척해변에 대한 해안보호 대책시설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방파호안 공사와 병행하여 신설부두에 대한 민간 투자자를 선정하여 동해항 3단계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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