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IoT(사물인터넷) 활용 물류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운영할 물류창고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IoT 활용 물류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은 비콘(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을 지게차, 접안도크 등 물류현장의 사고 위험요인에 설치하는 것으로, 위험요인과 현장 근로자 접근시 사고 방지를 위해 근로자의 스마트기기 및 비콘을 활용해 경보 신호를 알리는 체계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위험요인과 근로자간 접근 거리별 단계적 경보음 제공기능, 위험 요인별 다른 유형의 경보음 제공기능 등을 적용해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물류현장에 적용되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접안도크 작업시 낙상 ▲시야 사각지대에서의 지게차 혹은 근로자간 충돌 등의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시설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류창고 운영사업자는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시스템구축은 무료로 진행된다. 협회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및 업체규모, 파급성, 활용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시범사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8월 2일까지이며,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 또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서 신청요강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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