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AI(인공지능) 기반 분석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SDS 윤심 전무는 21일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공개했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내로 분석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윤심 전무는 “브라이틱스 AI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마트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 10분 이내에 처리한다.
삼성SDS는 이 기술을 제조∙마케팅∙물류∙ 보안∙IoT∙헬스 분야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 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기업향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좋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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