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1 17:13

삼성SDS, 인공지능 기반 분석플랫폼 선봬

21일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공개

삼성SDS가 AI(인공지능) 기반 분석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SDS 윤심 전무는 21일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공개했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내로 분석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윤심 전무는 “브라이틱스 AI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마트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 10분 이내에 처리한다. 

삼성SDS는 이 기술을 제조∙마케팅∙물류∙ 보안∙IoT∙헬스 분야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 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기업향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좋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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