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3 16:55
중국이 앞으로 해운시장개방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KMI 백종실 부연구
위원에 의하면 중국은 향후 해운시장 개방을 가속화할 예정으로 있다는 것
이다. 중국 통신부의 장차관은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 6차 아시아해운포럼에
서 중국의 WTO가입에 따라 앞으로 해운 및 부대사업시장의 개방을 가속화해
외국선사들이 자유롭게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해운행정과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외국선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
장할 것이며 투자 및 운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
다.
현재 중국은 국제무역거래에서 외국적 선사의 비중이 65%이상이라고 주장하
고 중국내 순외국적 선사의 설립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21개의
순외국적 선사가 중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60개선사는 지점, 5백개선사
는 대리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차관은 중국이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
라 2005년까지 매년 8%씩 수입이 증가해 수입액이 1조3천억달러에 이르며
세계 제 5위의 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20년에 중국
이 세계 제 2위의 무역국으로 성장하고 IMF도 미국 및 일본에 이어 제 3위
의 무역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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