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4 11:34

日 선사 정기선 통합, 싱가포르 당국 승인

미국 FMC에는 협정문 제출
일본선사 NYK, MOL, 케이라인 3사가 추진 중인 내년 4월 정기선 사업 통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싱가포르 규제 당국은 지난달 28일 일본 정기선 3사의 사업 통합을 인정했다. 3사는 미국 FMC(연방 해사 위원회)에도 통합 협정 문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일본 3사의 정기선사업 통합 작업이 한 걸음 진일보 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경쟁법 위원회(CCS)는 지난달 24일, 3사의 합병 회사 설립을 승인했다.싱가포르 규제 당국이 일본선사 3사의 정기선 통합을 승인해,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합병법인에 승인한 국가는 중국 싱가포르다. 합병 범위는 정기선부문과 일본 이외의 해외 터미널 사업이다.

통합이 이뤄지면 신규 회사는 올 7월에 설립되고 내년 4월부터 서비스 개시에 들어간다. 이들 선사가 FMC에 제출한 협정 문서에 따르면, 신규 법인은 통합 지주 회사와 실제 운영에 해당되는 사업 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다. 지주 회사의 출자 비율은 NYK 38%, MOL과 케이라인이 31%다.

통합 지주 회사는 6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3사가 각각 두 사람씩 이사진에할당한다. 통합 지주 회사는 사업 회사의 100% 주식을 보유하는 형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 회사는 이사 4명을 각 회사에서 한 명씩 할당하고, CEO(최고 경영 책임자)를 둔다.

또한 통합 시에는 각 회사의 해외 터미널 및 자회사의 주식·지분은 사업 회사로 이관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통합 방침 발표 당시, 신규 회사에 대한 출자 형식은 현금과 선박, 터미널 주식의 현물 출자 등을 각 선사들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선사 3사의 정기항로 사업 통합은 컨테이너선이 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시황 침체가 장기화돼, 개별 선사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시각에서 합의됐다. 해외 터미널 사업을 포함한 정기선사업은 이번에 새로운 회사로 이관된다.

신규 법인의 매출액은 연 2조403억엔, 운항 선복량 138만2000TEU, 운항 척수 256척이다. 3사 통합 시 선복량은 업계 6위로 100만~150만TEU 규모의 그룹으로 분류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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