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LNG 연간 수요가 최대 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네델란드계 글로벌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셸은 최근 LNG(액화천연가스) 거래전망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 2015년~2030년의 LNG 수요는 연 4~5%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열더치셸 측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2020년 이후의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NG 수요의 환기를 위해서는 정책 및 FSRU(부체식 LNG저장재가스화 설비), 국산 가스의 감소, 소량 수요, 운수 부문의 수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LNG 수요는 중국과 인도가 이끌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700만t 증가한 2억6500만t이었다. 중국과 인도의 LNG 수입량은 각각 2700만t, 2000만t이었으며, 합계가 총 1190만t 증가했다. 콜롬비아, 이집트, 자메이카, 요르단, 파키스탄, 폴란드가 LNG 수입을 시작했다. 파키스탄과 요르단은 LNG 수용 터미널에 FSRU를 기용한다. 가동 중인 FSRU는 21기로 증가했다. FSRU의 발주잔량은 6기다.
공급 측은 호주의 수출량이 1500만t 증가한 4430만t으로 늘어난 것이 기여했다. 미국은 루이지애나주의 사빈파스 터미널에서 290만t을 수출했다. 이밖에 카타르, 인도네시아, 앙골라의 수출이 총 380만t 증가했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 나이지리아, 알제리의 수출은 총 350만t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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