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15:57

해운조합, 조직개편 통해 침체된 연안해운 타개 주력

2본부 1지역본부 7개지부로 탈바꿈
한국해운조합은 1월31일부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한국해운조합법 및 정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조직슬림화 및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정책 지원을 위한 본부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지부조직의 조합원 현장 접점 지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은 기존 2본부·12개 지부·1개 출장소에서 2본부·1지역본부 ·7개지부로 바뀐다. 이는 조합원 사업환경 개선 지속적인 추진 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연안해운 국면을 타개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개편한 것이다.
 
또 경영비용 부문은 정원대비 7%의 희망퇴직을 수용하고 노사협의를 통한 2017년도 직원 인건비 동결 및 상근임원 연봉 삭감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연도 중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된 각 지부에서는 2월초 현판식을 갖고 조합원 정책지원은 물론 공제 및 선박용 유류 등 조합원 경영 원가 절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게 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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