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철도파업 70일째인 5일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이 38.5%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5일 오전 6시 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8372명 중 7077명(38.5%)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파업 참가자 7785명 중 708명(9.1%)가 복귀했고, 지금까지 총 251명(3.2%)이 직위해제됐다.
이날 KTX는 정상운행되고 있지만 수도권 전철과 새마을·무궁화, 화물열차는 일부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운행률은 87.2%에 그치고 있다.
KTX 100%, 수도권 전철 94.4%, 새마을·무궁화 63.6%, 화물열차 64.7% 수준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화물열차 가동률이 높은 이유는 운행 계획이 평일에 비해 줄어 계획 대비 높은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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