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신설된 부산지역본부장에 김형록 전 포항지부장을 선임했다.
조합은 높은 사업점유율과 업무범위를 들어 부산지역본부장직을 도입했으며 공모 절차와 적격심사를 거쳐 23일 열린 제7회 이사회에서 초대 본부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60년생으로 1984년 해운조합에 입사해 부산지부 총무과, 관리팀, 본부 총무과를 거쳐 본부 운영팀장, 포항 마산 통영 지부장, 본부 경영정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해운조합 이사장표창 모범직원(1997, 2011), 해양수산부 표창(2004)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32년간의 조합생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조합 전체 대비 조합원수 39%, 공제사업 37%를 점유하고 있는 조합의 대표적인 지역의 조합원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지역본부의 주요 사업 목표 초과달성과 선원퇴직연금 및 선박관리지원서비스를 부산지역본부가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 수행함으로써 조합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의 중추적인 지역본부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