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1 18:15

한국미래기술연구원, 음성인식 시스템 적용방안 논의

12월2일 음성인식 주제로 세미나 열어
한국미래기술연구원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음성인식 시스템의 구현기술과 적용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성인식이란 소리 센서를 통해 얻은 음향학적 신호를 컴퓨터가 해석해 그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전환 처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개인비서나 스마트홈 가전제품,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세계 음성인식 시장규모는 5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음성인식 기술은 화자의 고유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식별이 용이하고 입력 속도가 빠른 장점을 바탕으로 응용 분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등 다른 첨단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서강대학교 구명완 교수 ‘AI 대화형 음성인식(시리) 시스템 개발 기술’ ▲서강대학교 김지환 교수 ‘음성 인식 시스템의 이해와 구현기술’ ▲(주)솔트룩스 이경일 대표 ‘대화 및 질의응답 기술의 금융/콜센터 적용 방안’ ▲(주)SK텔레콤 김영준 매니저 ‘자연어 처리와 대화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터페이스의 개발과 서비스 적용 방안’ ▲(주)싱크스페이스 송철호 대표 ‘음성인식을 통한 IoT 환경 제어기술과 지능화 서비스 적용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면 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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