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최근 자국 에너지 회사인 엔지와 컨테이너선 LNG(액화 천연 가스)연료 이용을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해사신문은 두 기업이 기술적 측면과 경제성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NG연료는 환경•운항비용 면에서 기대돼, 이미 컨테이너선에서도 중유와 LNG의 2원 연료 엔진 탑재선의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두 기업은 기술 협력 각서를 체결해, 컨테이너선의 LNG연료 사용을 위한 연구와LNG연료 공급선의 공업 규격 및 공급 체제에 대해서도 검토할 방침이다.
LNG연료는 기존의 중유분에 비해, CO2(이산화 탄소)나 SOX(유황 산화물), NOX(질소 산화물)등의 배출량이 작다. 추후 선박 연료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엔지는 지난 2014년 NYK, 미쓰비시상사와 LNG연료 공급 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3사의 세계 최초 LNG연료 공급선은 2017년 초 벨기에 지브뤼게항을 거점으로, LNG연료 공급과 판매업에 나설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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