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최근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포워더 아프리레의 보유지분을 사비노델베네(사비노)에 매각하고 포워딩 사업에서 철수했다. 이탈리아 현지 소식지에 따르면 사비노는 아프리레를 통합하지 않고 양측 브랜드를 살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레, 사비노 모두 일본 법인을 두지만, 당분간 일본에서의 영업 체제 등에 변경은 없다.
사비노델베네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900년대 초에 해상·항공 포워딩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유럽발 고급 의류나 헬스 케어, 신선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젝트 운송 및 자동차 관련 등 일반 상업 운송도 하고 있다.
아프리레는 1974년 이탈리아 제노바에 설립돼 세계 45개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해상·항공 포워딩과 함께 프로젝트 수송 및 신선 전문 솔루션 등도 펼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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