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규슈와 세토우치(瀬戸内) 항로를 확대했다.
고려해운은 338TEU급 컨테이너선 <서니파인>(SUNNY PINE)호를 투입해 규슈와 세토우치를 잇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름은 규슈노선은 JWK7(일본서안규슈7), 세토우치노선은 JES5(일본동안세토우치5)로 각각 붙여졌다. 운항선박은 지난 1992년 부산 대선조선에서 지어진 고려해운 자사선이다.
운항 일정은 부산(일·월)-부산신항(월)-모지(화)-이마리(화·수, 이상 JWK7)-부산신항(수·목)-부산(목)-이요미시마(금)-이마바리(토)-부산(이상 JES5) 순이다.
신항로는 지난 17일 부산항 출항과 함께 시작됐다. 당초 JES5에서 광양항을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집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취소됐다.
이로써 고기항빈도는 모지는 주 7회, 이요미시마·이마바리는 주 3 회, 이마리는 주 2회로 각각 늘어났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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