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2 12:05

미국 해운당국 한진해운 사태 우려 커

FMC, 선사 포워더에 한진해운 사태 악용 말라 경고

우리나라 정부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가 큰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고 안일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 정부는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미 수출업계가 타격을 입자 2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선사들과 터미널 운영사들에게 한진해운 사태를 악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FMC 워싱턴지부는 “한진해운의 자구안에 대한 채권단 지원 거부 결정을 고객에게 전달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어 한진해운이 법정 관리를 신청했고 이 두 가지는 한진해운이 수송하고 있는 화물에 대한 미국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FMC는 한진해운 사태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에 대해 자국 화주나 수출입업체들이 대책을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FMC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선사들과 터미널 운영사, 프레이트 포워더 등 관련 업체들이 그 어떤 부정행위를 할 경우 바로 조사를 진행 할 것”이라며 “그들의 행위가 해상법에 위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진해운 사태로 물류차질과 함께 해상운임이 폭등하고 있어 무역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FMC는 “한진해운 사태로 전 방위적인 해운산업의 차질과 경쟁적인 충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해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사건에 대해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FMC의 권고는 미 연방 파산법 15조에 대한 신청 가능성과 함께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 개시로 채권자들로부터 압류가 시작되면서 나왔다. 현재 한진해운의 선박 한 척은 미 항만 내 부두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남은 선박들은 외항에 대기 중이다.

남부캘리포니아해운거래소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외항에 계류 중이던 한진해운의 3400TER급 <한진 코스탄차>호는 212번 부두에 정박하도록 지시사항을 전달받았다. 한진해운 선박에 실린 화물은 NICK에 의해 운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 한진 그리스 >호 항만에서 40마일 떨어진 외항에 대기 중이며, <한진 보스턴>은 외항에 정박 중이며, < 한진 몬테비데오 >호는 롱비치 항만 내에 정박 중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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