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스프레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익스프레스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45억원 대비 8.8%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066억원에서 8.5% 개선됐다.
매출액 중 화물운송은 1140억원, 유통물류는 510억원, 국제물류는 284억원, 상품은 302억원을 기록했다. 화물운송수입과 유통물류매출은 각각 19.8% 18.3%의 매출 증가를 보인 반면, 국제물류수입과 상품매출은 각각 9.2% 17.2% 하락했다. 순이익은 33억원에서 30억원으로 감소했다.
한익스프레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나,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다.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3% 급감했으며, 순이익 역시 3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매출은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83억원 대비 3.8% 성장했다.
한익스프레스 측은 "화주들의 물가절감 노력에 기인한 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영업이익율이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식자재, 건설장재, 소비재물류 등 신사업영역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략적인 영업방향을 설정해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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