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선주 인터내셔널십홀딩코퍼레이션(ISH)은 뉴욕 남부 지구연방재판소에 챕터 11(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신청 후에도 사업은 계속하며, 운전자금 등에 충당하는 1600만달러의 대출도 확보했다.
194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의 장외시장인 OTCQX에 상장했다. 운항 선대는 24척으로 캐버티지(국내 해상 운송의 자국적선 한정)제도 ‘존스액트’선 7척, 자동차선 5척, 레일페리 2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2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2% 감소한 2억5947만달러, 순손익이 1억8491만달러의 적자(전기는 5992만달러의 적자)였다. 감손 손실 1억4960만달러의 계상이 영향을 미쳤다.
재무체제 개선을 위해 파트너와 공유했던 미니 벌크선 19척의 지분을 처분하는 등 자산 매각에 따라 유동성을 확보해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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