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1 08:49
오는 6월부터 공사 시작 내년 완공
인천항 종합여객시설 민자유치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주)대우가 선정됐
다.
해운항만청은 지난달 22일까지 인천항 여객시설에 대한 민자참여신청을 받
은 결과 (주)대우와 인천항 종합여객시설(포스코개발과 효성그룹 계열사인
동양폴리에스터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할 회사)이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 밝히고 이들 신청서를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사업평가단이 시설배
치와 건설계획, 재원조달 계획, 시설관리와 운영 등 44개항목으로 나눠 평
가한 결과 (주)대우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국가에 귀속되는 국제여객부두 완공시기를 내년 12월로 정하고 98년
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항청은 오는 10일부터 대우와의 협상을 개시, 이달 말경 모든 계획을 확
정하고 오는 6월경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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