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1 08:49
파트너이해부족등으로 어려움 호소
한국발 수출항공화물의 원화결제가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화표시에 따른 가장 큰 어려움으로 외국 파트너
측의 이해부족을 들고 있다. 원화표시가 실질적인 운임인상이라는 차원으로
이끌어지기 때문에 외국 파트너에게 국내 복합운송업체들이 뚜렷하게 제시
할 증빙자료가 없다는 어려움을 업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밖에서도 방법상의 문제로 하우스 B/L, 마스타 B/L발행 방법상에 있어서
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대한 교육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대해 대한항공측은 협회측이 협회회원사에 대한 교육을 요청할 시, 대
한항공 뿐만아니라 전항공사차원에서 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의사가 충
분히 있다고 밝히고 결국 현재의 이같은 상황은 結者解之의 원칙에 의거 협
회측이 우선해서 해결하자는 의사가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인가한 사항에 대해서 항공사와 업계간의 이해조정이 안돼 재
고의 재고를 거듭한 끝에 실시되는 사안인 만큼 양업계간의 시급한 조율작
업으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하루 빨리 해소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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