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중국 조선업체들의 위기가 신조선 취소 증가로 이어져 전 세계 조선업의 수급 격차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우리나라 대형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3개사가 구조조정으로 인해 설비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역시 올해 들어 중천중공, 중선중공장비, 저우산승화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이에 일조할 전망이다.
일본해사신문은 또 법정 관리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이 향후 구체적인 재건 방안을 강구하게 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이미 수주한 신조선 중 채산성이 떨어지는 계약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올해 STX 신조선 수주 실적은 STX 산하의 STX프랑스가 크루즈여객선을 1차례 수주한 것을 제외하곤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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