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에서 MR(미디엄레인지)급 프로덕트 탱크선 시황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침체됐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6월 용선료는 1만달러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한 달 전에 비해 30% 가량 줄었다. 미국 걸프 지역의 선복 잉여, 프랑스 대규모 파업에 따른 정유소 가동중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주 미국 걸프-유럽 간 경유 거래 용선료는 1200달러로 침체됐다(1일 기준). MR형 프로덕트선의 표준가 1만4000~1만5000달러 10분의 1미만으로 하락했다.
한편, 유럽-미국 동안 간의 가솔린 거래도 8000달러 전후로 손익분기점 이하로 침체됐다.
석유제품 시장의 경우 프랑스의 대규모 파업으로 인해 많은 정유소들이 가동중지를 실시하면서 해상무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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