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9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611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사이즈는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하락세를 보였던 파나막스선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승세를 이어나갔던 벙커유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995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부분 항로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9일부터 시작된 중국 대만 홍콩의 단오절 휴일을 앞두고 밀어내기 성약 체결이 있었다. 또 서호주 철광석 수요도 크게 늘어나며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오른 543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이번 주 초 남미 곡물 성약들 일부가 수프라막스선을 통해 체결됐지만, 8일 다시 파나막스선을 통해 체결되면서 운임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60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운임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남미 곡물에 대한 성약이 체결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9일 다시 조용해지면서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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