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 2차관은 지난 3일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현대모비스의 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받았다.
최정호 차관은 현대모비스 정승균 부사장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오늘날의 현대모비스가 있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특히, 최정호 차관은 자동주차가 가능한 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차량이 스스로로 주차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얼마 전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자율주행차의 원격자율주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명령조향기능의 속도 제한을 폐지하기로 하였는데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기업의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그 소감을 전했다.
또 최정호 차관은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확보를 통한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기술개발을 위한 R&D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