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광덕MPT, 엔진상사, 한성스틸 등 3개사와 160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광덕MPT는 Ball Tank(가스 등 위험물 저장탱크) 전문제작 회사로 이번에 율촌산단 1만1571㎡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율촌산단 3330㎡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엔진상사는 소형 선박 건조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다.
한편 하이브리드 벽난로 및 철구조물 제작기업인 한성스틸은 세풍산단 6600㎡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부지 매입부터 공장건립, 가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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