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산업혁신운동 사업 3차년도 사업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진 결과 산업혁신운동에 대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인천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중소협력기업의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기업 활동 전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업 참여 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이를 추진해왔다.
IPA에 따르면 우련TLS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가의 1:1 매칭 컨설팅 지원을 받은 결과, 지난 2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25%의 처리 물동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출고 오류도 크게 줄어드는 등 매출액 증가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IPA측의 설명이다.
태광통상 역시 전년 대비 신규고객 월 매출 비중이 33%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홍경원 운영본부장은“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오는 6월 공개모집 및 평가를 통해 산업혁신운동3.0 사업 4차년도 사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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