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500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과 파나막스선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바탕으로 5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오른 477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케이프 시장은 항로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왕복 항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체 운임을 견인한 반면 서호주 철광석 항로의 상승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619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전 항로에 걸쳐 운임 강세를 나타냈다. 남미 북태평양 흑해를 통한 곡물 수요는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수요는 둔화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오른 482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전거래일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회복세를 기록했다. 특히 동호주에서 인도로 향하는 성약이 1일당 5천달러에 체결되는 등 태평양 왕복 석탄항로의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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