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인센티브제도 중 터미널간 셔틀화물(ITT)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환적화물에 대한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YGPA에 따르면 2016년 1~12월 기간동안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5000TEU급 이상인 선사에 지급되는 선사 인센티브는 총 23억원이 지원되며, 이중 선사의 터미널간 셔틀화물에 대한 인센티브 5억원이 신설됐다. 또 지난해까지 수입화물에 지급되던 증가화물 인센티브와, 실적화물 인센티브가 모두 폐지된 반면, 환적화물 인센티브는 지급액 예산 5억원이 증액돼 총 18억원이 배정됐다.
▲ 개선내용 비교(선사 : 30→23억원, 화주 : 10→7억원, 운영사 : 10억원)
(자료: 여수광양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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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선사 인센티브-터미널간 셔틀화물 지원금 산정액은 처리물량당 1만2천원을 곱한 금액이며, 대상화물은 수출·입, 환적, 적·공 컨테이너 화물 모두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YGPA는 터미널간 셔틀화물의 실적 입력 및 검증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한국선주협회 및 관련업체에게 검증시스템 구축내용을 알리며, 동시에 실적 입력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프로그램 운영사인 케이엘넷은 4월1일 각 선사별 가입신청서 접수를 요청하고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밖에 운영사 인센티브는 전년도 처리물량을 초과한 당해연도 컨테이너 화물 실적에 따라 10억원이 배정됐으며, 화주·포워더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항만마일리지제도에 5억원, 북극항로인센티브 2억원 등 총 7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여수광양항-광양항운영정보-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참고하면 된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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