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는 회계연도 2015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2016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역사회, 경제발전, 환경에 기여한 부분과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등을 담았다.
페덱스는 '차량 연료 효율성 30% 개선' 목표를 5년 앞당겨 올해 달성했다. '절감, 대체, 변혁' 전략을 펼치며 적합한 경로 선택을 통한 주행 거리 단축, 연료 효율성 높은 차량으로 대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진행한 결과다.
또, 2007년부터 '퓨얼센스(Fuel Sens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0억 달러 이상의 항공기 연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백만 톤 이상 절감했다.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태지역 1만7000명의 임직원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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