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신용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고려해운은 지난달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화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용화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악의 해운환경 속에서 우리의 핵심가치는 안전운항, 실질적인 가치경영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이를 운영할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부터 우리의 노력은 100년 기업의 기초가 될 것이며, 철저한 자기 고민과 생각으로 어려운 시황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이하는 고려해운은 지난 2015년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31년 연속흑자, 물동량 190만TEU 초과달성, 4년 연속 매출 1조원, 부산항 전체 물동량 3위, 국내 기항 횟수 1위 선사 등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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