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글로벌 물류회사인 닥서가 솔루션 연구개발팀 설립을 통해 사업확장에 나선다.
독일 켐프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닥서는 최근 솔루션 연구개발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이 팀은 지난 7년간 호프물류센터 책임자를 맡았던 스테판 홈(Stefan Hohm) 매니저가 이끌게 됐다. 스테판 홈 매니저는 닥서에서 여러 부서의 관리자로 23년간 근무하며, 본인의 역량을 증명해 왔다. 최근에는 독일 호프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이 곳에서 통합 계약물류 솔루션 등을 담당했다. 스테판 홈 매니저는 CEO인 베른하르트 시몬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솔루션 연구개발팀은 특별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특화된 부가가치 서비스, 최종 고객으로의 배송과 관련된 프리머엄 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밖에 LCL(혼재화물) 네트워크에 대한 화물운송과 창고관리 등을 보완해 물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테판 홈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의 다양한 물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우리의 효율적인 표준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전 세계에서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닥서는 해상·항공운송, 창고관리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의 운송 네트워크 및 통합 IT 시스템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전 세계로 전달하고 있다. 2014년 53억유로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3540만t에 달하는 7370만개의 배송물을 운송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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