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06포인트로 마감됐다. 벙커유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상승한 203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200포인트대에 진입했지만, 신규 수요의 둔화와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단기물 거래의 실종 등으로 운임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오른 466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4월 중반 선적물을 중심으로 남미 곡물 수요가 증가하며 남미-극동항로의 운임이 올랐다. 또 멕시코만을 통해 극동과 북대서양으로 향하는 곡물 항로의 운임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운임 반등의 가능성이 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73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석유코크스, 곡물 등 다양한 신규 수요를 바탕으로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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