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2일(현지시간) 전거래일과 동일한 398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과 파나막스선은 하락세를 기록했고, 수프라막스선은 일부 항로들이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86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중국의 철광석 신규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모든 항로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55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4월 남미 곡물 선적물의 안정세와 인도의 인도네시아, 호주 등을 통한 신규 석탄 수요가 있었지만, 공급과잉이 심화되며 모든 항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오른 464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네시아를 통해 인도와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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