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5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96포인트로 마감됐다. 약세였던 케이프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으며, 강세를 보였던 파나막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상승한 186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신규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남아공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이 톤당 4달러 중반대 수준으로 체결되는 등 운임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481포인트로 마감됐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파나막스 시장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3월 남미 곡물 선적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곧 4월 선적 수요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오른 432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로 대부분 항로에서 소폭의 회복세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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