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5 15:03

1만8800TEU급 UASC 컨선 ‘올해 최우수선박’

현대삼호중공업 건조 3척 선정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UASC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조선·해운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UASC의  1만8800TEU급 컨테이너선 < 바잔 >호와 1만5000TEU급 < 알 무라바 >호, 그리스 마란가스의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선 < 아킬레스 >호 등 3척을 올해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네이벌아키텍트는 “이들 선박은 지금까지 건조된 선박 중 에너지와 환경, 안전 측면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중동 UASC가 발주한 1만8800TEU급 컨테이너선 < 바잔 >호와 1만5000TEU급 < 알 무라바 >호는 폐열회수장치와 선내 전력관리시스템, 운항 중 선체손상감시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장착했다. 특히 < 바잔 >호는 길이가 400m에 달하는 사실상 현존하는 세계 최대급 선박으로 향후 중유와 함께 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그리스 마란가스가 발주한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선 < 아킬레스 >호는 길이 290m, 폭 46.4m, 깊이 26.4m로 멤브레인형이다.

선박 프로펠러에 하이핀이라 불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를 부착했으며, 선미는 프로펠러와 방향타를 2개씩 갖춘 쌍축으로 제작됐다. 대신 프로펠러 날개 개수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방향타(Hi-Rudder)는 바닷물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체와 약간 뒤틀리게 부착되도록 설계했다. 화물창도 단열재를 개선해 수송 중 기화되는 가스 비율을 0.1%에서 0.085%로 줄였다. 이러한 도전적인 기술의 적용으로 이 선박은 연료 효율이 기존 LNG선 보다 5%가량 개선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이지만 역설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선주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창립 이후 지금까지 총 21척의 선박이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 컨테이너운반선이 10척으로 가장 많고 원유운반선은 7척, 자동차운반선은 2척, LNG운반선과 벌크선이 각 1척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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