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12:54

핸디막스 시황, 태평양항로 용선 4000달러대

시황 본격 회복은 시간 걸릴 것
태평양항로의  5만 중량 톤급 핸디막스 벌커용선 운임 지표가 약 2개월 만에 4000달러대를 기록했다. 남미 선적 곡물 수송 수요의 고조로, 태평양 수역 선박의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구정(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용선 활동이 회복되면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됐다. 해외 선주의 신용 불안 고조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만, 시황의 본격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는 여전하다.

3일자 런던 시장의 핸디막스 태평양 라운드 용선 운임 지표는 4067달러(전날 대비 134달러 상승)로 상승했다. 40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1월 11일 이래 처음이다.

예년, 남미의 곡물 출하 시즌을 앞두고,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수역 간을 이동하는 선바이 증가한다. 남미발 곡물 수송에서 주로 기용되는 것은 7만 중량 톤급 파나막스이지만, "태평양 선박수가 감소하는 것은 핸디 벌커 시황에도 호재"라고 해운 관계자는 말했다.

선박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화권의 구정 연휴가 끝나고 석탄 및 곡물, 비철금속 등의 화물 용선 활동이 통상적인 상태로 회복됐다.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었으며, 핸디막스 시황은 최저치를 벗어났다.

또한, 해외 선주의 신용 불안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경영난에 빠진 선주가 증가하면서, 압류 리스크가 있는 선박은 용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용선자의 선택 사항이 좁아지고 있다. 간접적으로 선박 공급이 줄어든 형태다.

다만, 시황이 회복됐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핸디막스의 운항 코스트는 하루당 5000~6000달러이다. 태평양에서 4000달러대로 회복됐다고 해도, 자본비를 제외한 운항 코스트도 내지 못한 수준에 그쳤다.

해운 관계자는 "많이 낮아진 것이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박 수급의 실세에서 동떨어진 수준까지 용선 지수가 하락했다. 하락세가 마침내 멈춤에 따라, 회복 조짐이 보이는 상황까지 회복됐다.

앞으로의 시황 행방도 예측을 불허한다. 대형 케이프사이즈는 수급 격차 악화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핸디막스는 올해도 공급 압력이 강해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없으며, 케이프사이즈·파나막스 시황의 부진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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