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7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354포인트로 마감됐다. 벙커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DI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일부 항로들은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하락한 16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최저치에 다다른 만큼 추가하락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요가 나타나지 않으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97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북태평양 석탄·곡물 항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운임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오른 37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신규 수요가 둔화되며 보합 수준의 회복세를 유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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