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등학교 제5기(164명) 마이스터 신입생 새내기들의 입학식이 많은 내빈과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진행됐다.
입학생들은 3월1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되는 5일간의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부모를 떠나 처음으로 접해보는 기숙생활과 실습실 견학 및 마이스터인으로서 갖춰야 될 규칙과 규정을 이해하고 새로 만나는 친구들과 친숙화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관과와 항해과 2개의 학과로 편성된 부산해사고의 취업률은 평균 90%를 웃돈다. 2011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매년 1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4년에 여학생이 처음 입학해 남녀공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 전원 국비장학생들로 학비뿐만 아니라 기숙생활비 피복비 교과서구입비 등 모든 비용을 장학금으로 지급받고 있다.
부산해사고는 지난해 3월 제11대 이정관 공모교장 취임 이후 “핵심역량을 구비한 ‘되고 강한’ 글로벌 인재양성”이란 교육목표를 세웠다.
부산해사고 관계자는 “꿈과 도전이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화합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해사고가 학생들이 글로벌 해양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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