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9 10:49

김정환의 물류이야기/ IT와 로지스틱스

김정환/한국물류전략연구소 대표

 
1. 서언

현재 물류정책의 과제는 첫째, 정보화의 추진[물류분야의 EC (Electronic Commerce : 전자상거래)의 추진 등] 둘째, 표준화[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 전자데이터 교환)에 대응한 전표 및 짐 포장 라벨의 표준화 등] 셋째, 신기술의 개발과 이용[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 전 세계 위치 측정 체계)의 활용추진 등] 및 상관행의 개선 [SCM (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 사슬 관리)에 관한 실증실험의 추진]등을 들 수 있다.

또 진도 관리로서 물류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가했다. 즉, 물류정보 풀시스템의 개발(트럭적재 효율향상, 물류 공동화를 촉진하기 위한 하물정보와 공차정보를 모아·매칭(정합)) 육해(陸海)일관 물류정보 시스템의 개발 추진(복합적인 국제물류의 효율화, 코스트 삭감을 실현하기 위한 해상수송의 인텔리전트(Intelligent : 고지능)화와 육해의 물류정보의 통합 등) 물류종합 정보 제공시스템의 검토(트럭, 철도, 해운 등의 여러 가지 수송 분야에 있어서 물류관련 정보를 인유, 제공 등) 물류 EDI의 개량(물류 EDI 표준 메시지 고도 도로 교통 시스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의 추진,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 자동요금 수수시스템)의 정비추진, VICS(Vehicl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 도로교통정보통신 시스템)서비스의 전국적인 전개추진 ITS스마트카(Smart car : IT를 활용해 지능화한 자동차, 실차시험을 포함 연구개발의 추진 ITS차에 정보기반기술의 연구개발의 추진 등)등 이다.

2. IT의 발전

 1) IT의 혁명 

올해 들어 IT혁명이라는 말이 급격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작년까지는 정보혁명 또는 정보의 기술혁신이었다. IT는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통상 정보기술로 번역된다. 그런데 구미에서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포함한 ICT라는 표현이 많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당초의 IT전략본부는 정보통신기술(IT) 전략본부로서 기록하고 있다.

IT혁명이라는 말의 확실한 정의는 없다. 여기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이 진보해 이것을 활용한 경제사회가 고도화로 발전해 변혁한 것으로 하겠다. 정보통신기술의 진보란 디지털혁명(0.1비트에 의한 정보의 통합화)나 네트워크 혁명(인터넷의 융성)이고, 정보처리와 정보전달의 도구가 고속·고성능·저렴·대중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제사회의 고도화·발전이란, 첫째 정보의 산업화(정보통신 기기와 정보서비스 산업의 확대) 둘째 산업의 정보화(각종산업과 기업에 있어서 생산·판매·물류·관리·계획 등의 정보무장화의 진전) 셋째 정책이나 가정의 정보화(전자정부·자치제·교통·교육·홈쇼핑 등의 보급)이다.

IT혁명의 본질은 IT의 초시가·초공안·초제약 등이 가져오는 스피드화, 보더레스(Borderless)화, 오픈화, 공유화, 쌍방향화, 직결화 등이다. 그 결과 거래율의 변혁이나 업무프로세스의 혁신이 일어나 효율화, 생산성 향상과 코스트 다운이나 기업 간 변휴나 고객과의 개별 대응으로 발전한다.

다른 한편에서 본다면 경쟁은 점점 격화하며 국제적인 시장대응도 필요하게 된다. IT를 활용할지 불충분 할지는 디지털 디바이드 라는 정보경제격차를 야기한다. 개인, 기업, 산업, 국가, 전 세계 수준으로의 대응이 환기되고 있다.

2) IT혁명과 로지스틱스

IT혁명에 있어 로지스틱스의 역할과 자리매김은 대단히 중요하다. 거래의 스피드화와 코스트 다운을 목표로 하며 그 실현이 가능하게 하려면 최종적으로는 고객과 완결하는 로지스틱스가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후술하는 E비지니스의 B2C(기업 대 소비자)가 로지스틱스 경시 때문에 비참한 상태가 된 것이 그 증거다. 기업 간의 물품과 정보의 흐름을 IT와 동기화해 신속화 해야 한다. 그것이 SCM이나 DCM(Demend Chain Management)이고 로지스틱스가 그 중 핵으로 된다. 

3. IT와 로지스틱스

로지스틱스의 정보화는 생산이나 판매 등의 정보화와 똑같은 일반적인 컴퓨터나 통신이 사용되지만 여기에서는 로지스틱스의 특성에 관련된 IT의 동향은 다음과 같다.

1) 물건의 인식

로지스틱스는 물건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물건 그 자체가 무엇이고 어디로 움직이는지를 정보가 물건에 부착해 그것을 식별하는 것이 이상형이다. 최근 이  때문에 IT가 진전해 점차, 국제적인 표준화로 진행되고 있다. ADIC(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 자동인식 및 데이터 취득기술)가 물건을 식별하는 IT의 총칭이다, AIDC에는 마크나 문자인식의 OMR이나 OCR의 일차원 바코드, 2차원 바코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등이 있다. 물건 그 자체에 바코드를 직접 인쇄 한다던가, 라벨에 인쇄해서 첨부한다든지 RFID의 무선책은 물건에 묻는다던가 첨부해서 이용한다. 라벨에는 이미 표준화 되어있는 표준 PD(Physical Distribution : 물류)라벨, SCM(Shipping Carton Marking)라벨이나 표준화도 상외 수송라벨 등이 있다. RFID는 코스트가 비싸므로 물건 그 자체보다는 반복, 기용하는 파렛트, 운반상자, 선반 등에 응용되고 있다.

2) 물건의 움직임 파악

로지스틱스에서는 물건은 반드시 이동한다. 물건이 어디에 있는가를 파악하는 IT로서 무선기술이 있다. 수배송 중의 물건 움직임의 파악에는 MCA(Multi Channel Access)에 의한 데이터 교환으로 확인한다던가 GPS나 모바일 데이터 통신 서비스로 자동적으로 트럭과 하물의 주행 장소가 확인된다. 창고의 안에서는 무선LAN(Local Area Network : 구내네트워크)나 PHS(Personal Handyphone System : 휴대전화)가 사용된다. 전자에서는 무선휴대정보단말이 물건에 부착하는 AIDC로 물건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3) 물류거래데이터의 교환

일본에서는 데이터 교환의 표준화가 EDI이고 물류거래의 그것은 물류 EDI JTRN이다. 96년부터 실용화에 들어간 운송업무와 창고업무를 위한 30여개의 표준 메시지가 개발되고 있다. JIRN은 일본의 표준 C11에 준거한다. 유통EDI의 JEDICOS(Japan EDI Commerce System)은 국제표준 EDIFACT(EDI For Administration Commerce Transport)에 준거하므로 JTRN을 정합시키는 개발이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는 데이터 교환이나 AIDC 등의 표준화와 보급의 촉진을 도모하는 기관 GCI(Global Commerce Initiatire)가 설립되어 각국에서 다수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4) 로지스틱스 관련의 기반정보

수배송의 효율화는 환경문제와의 관련에서도 시급한 과제다. 수배송의 효율적인 계획이나 정체회피를 위한 IT로서 GIS(Geografic Information System : 지리정보시스템)이나 ITS, ETC, VICS등이 있다. 디지털 도로지도나 도로교통정보는 개개의 기업에서는 구축 할 수 없는 것으로 관과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기대되고 있다.

4. 로지스틱스와 E-비지니스(e-business)

1) E비지니스의 동향

E비지니스란 원래 EC에서 나온 말이다. EC는 거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전자화, 정보화이고 그 대상이 소비자인 경우 B2C라고 한다. 이 EC가 비즈니스 찬스로서 사업화 등과 연결 될 때 E비즈니스라고 칭하게 되었다.

당초 E비지니스로 표현 한 것이 근래이고 작은 e에서 큰 E라고 비유해서 E비지니스라고 표현이 많아졌다. 이것은 EC의 최초 참가자는 모험으로 중소기업이었지만 제 2기의 현재의 대기업이 리얼(실체경제)에서 버추얼(Virtual : 가상공간)도 직접하게 끔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유통에서는 이것은 브리크(Brick : 연와) & 모타(Mortar : 블록크)에서 클릭&모탈이라고 하고 있다. 제 2기는 B2C에서 화제가 B2B로 이행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장소를 마켓플레이스라 부르고 업종별로 각각 복수로 탄생하고 있다. 그래서 그것이 순차적으로 통합과정에 있다.

한편 소비자에의 E비지니스는 B2B2C라는 기업과 기업에서 그 기업의 종업원 등에로 확대를 더욱 C2C라는 소비자 간의 경매도 늘어가고 있다. E비지니스는 본래 고객우위이고 그 전형이 가격결정권을 고객이 행사하는 경매이고 서서히 확대 방향에 있다.

2) E비지니스와 로지스틱스

E비지니스는 가상공간이고 리얼의 로지스틱스는 연고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량이라는 것이 당초의 벤치에 의한 B2C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폐혜는 금방 지연배송, 잘못배송 등을 낳아서 소비자의 빈축을 사다 다시 E비지니스로 로지스틱스로 완결한다는 것을 입지시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E비지니스의 오늘날에는 로지스틱스 부재로는 성립 할 수 없는 것이어서 로지스틱 사업자나 물류거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달려있다. 한국행 E비지니스에서는 CRS(편의점), SS(서비스 스테이션)이나 택배편이 판매(정보란 말을 설치), 물류(보관, 수도(綬渡)) 결제(대금회수, 가드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로지스틱스 사업자는 이전 과정을 담당하고 E파트너로서 로지스틱스 업무만 담당한다던가 해 E비지니스에 참여하고 있다.

3PL도 E비지니스와의 관련을 강화시킨다. 물류업무의 일괄수탁가운데 정보처리도 포함해 다시 E비지니스 부분인 수발주 업무의 수행 하에 대행하고 있다. 3PL도 E비지니스로 불가결한 것이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이것을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or : web으로 지원 서비스제공자)로서 성취된다.

5. 전망과 과제

IT는 IT혁명으로서 시대의 각광을 받고 있다. 로지스틱스도 E비지니스의 항목에 본 것과 같이 무시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로지스틱스는 IT로 대약진하는 것이고 IT와 일체화해 로지스틱스를 변혁 시키는 것이 결정적인 방법인 것이다. IT투자를 하는 것으로 로지스틱스가 단순하게 고도화, 효율화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치에 맞는 정보시스템과 그것을 사용 하에 정보 독서능력에 풍부한 사람, 조직이 있음으로써 효과를 발휘 하는 것이다. IT활용의 기반하에 로지스틱스의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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