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광양만권 입주기업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17일 오후 3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광양경제청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주최하고 GFEZ 기업지원 협약기관(11개)이 주관한 이번설명회에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율촌산단협의회 및 GFEZ 입주기업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권오봉 GFEZ 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21개 기업 신규투자 및 33개 기업 증액투자 등을 포함해 약 1조4700억원의 투자를 실현했다”며, “중국경기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6년도 약 2조3천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는 기업은 광양경제청을 활용해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시책 등에 도움을 받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 시책은 ‘정책자금지원’, ‘고용 및 인력지원’, ‘기술개발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및 ‘행정지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20일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설명에 중점이 두어졌다.
행정지원시책중에는 투자예정(유망) 해외업체와 협력체계구축 및 합작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비즈니스매칭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었으며, 전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정용운관세사의 한·중FTA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2016년도 전남테크노파크 지원시책설명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현장 상설교육장에서는 개별기업 상담도 진행됐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 및 광양경제청을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시책을 준비했다”며, “각 기관별 기업지원 시책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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