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291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는 전년대비 249포인트, 전월대비 211포인트, 전주대비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BDI는 2008년 5월 최고점(1만1793)과 비교하면 97%, 지난해 반짝 상승했던 8월과 비교하면 76% 떨어졌고, 올해 초와 비교해도 38%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 연휴가 끝났고 계선을 통한 공급 조절이 이뤄지고 있어 상승세가 예상된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19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453포인트, 전월대비 67포인트, 전주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수요가 줄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324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는 전년대비 165포인트, 전월대비 87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주대비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수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요의 부진으로 약보합세가 계속된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4포인트, 지난달보다 173포인트,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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