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8 18:25

현대글로비스, 지난해 영업익 6980억···전년比 8%↑

올해 매출액 14조6712억원 목표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6446억원 대비 8.3%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4조6712억원으로 1년 전 13조9220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67억원으로 29.7% 후퇴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며 "2014년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으로 인한 지분법적용주식처분이익 반영효과가 소멸했다"고 밝혔다.
▲ 2015년 부문별 실적(자료: 현대글로비스 IR자료)

현대글로비스는 각 부문별 사업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해외물류를 비롯해 CKD(반조립제품), 국내물류, 기타유통 등 모든 사업에서 성장을 일궜다.

현대글로비스의 IR자료에 따르면 사업 규모가 가장 큰 해외물류는 벌크 운송 사업확대와 해외법인의 성장으로 6조27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6조61억원과 비교해 4.4%증가한 수치다. CKD 부문은 환율 상승 효과와 유럽, 터키 지역의 매출 증가로 전년 5조826억원 대비 6.3% 증가한 5조406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물류도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과 신규 고객 확보로 3.9% 성장한 1조202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밖에 기타유통은 비철금속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5.2% 늘어난 1조442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주요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해외물류는 42.8%, CKD는 36.8%, 국내물류는 8.2%, 기타유통은 9.8%, 중고차는 2.4%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3조7229억원으로 전년 동월 3조5682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63억원으로 전년 1652억원 대비 12.8% 늘었으며, 순이익 역시 127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805억원에 견줘 58.5%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15조1763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14조6712억원에 비해 3.4%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 보면, 해외물류와 기타유통은 전년 대비 각각 7.6% 5.5% 증가한 6조7524억원 1조5208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해외물류는 LNG, 석유제품선 등 탱커선 사업확대 등으로, 기타유통은 비철금속 물량과 완성차 판매(해외대리점) 확대로 목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면 국내물류와 CKD는 각각 1.5% 1.1% 하락한 1조1848억원 5조3483억원을 목표로 한다. 국내물류는 유가하락에 따른 단가 조정 효과로, CKD는 환율하락과 브라질, 멕시코의 매출 증가 등을 달성 요인으로 꼽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Zhong Gu Hang Zhou 09/20 10/09 Sinokor
    Zhong Gu Hang Zhou 09/20 10/11 Heung-A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